모노톤의 중후한 매력을 선보이는 아파트 인테리어

Jisoo Yu Jisoo Yu
Private apartment, Marion van Vliet Interieurontwerp Marion van Vliet Interieurontwerp غرفة المعيش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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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어느 예술 분야와는 달리 건축이나 인테리어의 계획에 있어서는 조금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할 뿐만 아니라 쉽게 바꿀 수 없는 공간적인 특성 때문이다. 만일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정중하고 무게감 있는 가족만의 공간을 원한다면 지금 살펴볼 아파트 인테리어에 주목해보자. 모노톤의 파스텔 색채로 꾸며진 공간은 간결한 단조로움을 목적으로 한다. 디자인 가구를 통해 유니크함을 드러내고 소품을 통해 부드러운 편안함을 연출하고 있다. Marion van Vliet Interieurontwerp에서 설계한 인테리어 공간이다.

현대적인 모던 미를 자랑하는 거실

중성적인 색채가 거실을 채운다. 서로를 배려한, 튀지 않는 조화로운 화합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가구의 자재도 한몫한다. 안락한 패브릭 소파와 부드러운 러그는 고즈넉한 아름다움에 스며든다. 시간이 그대로 멈춘 듯한 안정적인 공간은 현대적인 모던 미를 한껏 자랑한다. 따뜻한 햇살과도 잘 어우러진다.

중후한 매력을 주는 공간

낮지만 중후한 매력을 전해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낮은 명도를 지닌 가구의 배치 덕분이다. 소파를 기준으로 왼쪽으로는 독특한 조명 디자인이 거실의 상징적인 대상이 되어주고 오른쪽으로는 얇은 철제의 가구가 멋스러운 장식장을 자처한다. 그 앞에 놓여있는 식물은 생동감 있는 활력을 잔잔히 전해내고 있다.

추억을 지켜내는 현명함

무소유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를 선호한다 하더라도 집안 곳곳으로 자리한 수납장 없이는 그 로망을 실천하기 힘들지 않을까. 나이가 들수록 쌓여가는 추억을 현명하게 지켜내는 지혜도 필요한 법이다. 이제는 쓰지 않을 옛 물건이라 취급하지 말고 추억이 깃든 장식물로 변신시켜보자. 우리 가족만의 개성 있는 공간까지 완성해볼 수 있을 듯하다.

신선한 자극을 주는 거실 인테리어


스튜디오에서나 볼 법한 조명의 등장은 무대의 경계를 뛰어넘는 신선한 자극을 전해준다. 덕분에 조명을 켜는 순간, 잔잔한 분위기에 꽤나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줄 것 같은 반전 분위기를 즐길 수도 있을 듯하다. 창밖으로는 키 큰 나무를 한눈에 담아볼 수 있다. 자연이 주는 평온한 환경과 함께 간결한 미가 진득이 묻어난다.

감성을 자아내는 소품 배열

빈 벽을 채우는 세 개의 박스는 다른 듯, 서로가 닮은 형태를 지녔다. 그 안에는 책과 액자, 그리고 오래된 작은 가구가 놓여 있다. 세월의 흐름을 닮은 나무의 시간과 함께 하는 정 깊은 물건의 매치가 사뭇 인상적이다. 소파 위에 놓인 각 가지의 쿠션은 보다 자유로운 편안함을 만들어낸다. 내추럴함을 선호한다면 우리 집에도 참고해보자.

우아한 세련됨이 흐르는 침실

멋스러운 샹들리에가 내려오고 벽면으로는 크기가 다른 액자들이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마찬가지로 차분한 모노톤이 채우는 침실은 조금 더 짙은 브라운 컬러의 선택과 조명이 주는 품격으로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고전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깔끔함이 조합된 흐름에 집중해보자.

파릇한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주방

귀여운 식물이 싱그러운 요리와 함께 하는 주방이다. 곳곳으로 배치한 자연의 파릇함은 현대적인 감성에서 주는 차가운 색채를 중화시킨다.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지만 전혀 갑갑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상부장 대신 가벼운 선반을 대신 자리시킨 덕분이다. 시야를 가로막는 큰 부피의 후드는 안쪽으로 배치시켰다.

도시적인 감성을 내보이는 공간

전체적으로 이어진 부드러운 흐름도 좋지만 작은 재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사진 속 공간을 참고해보자. 오른쪽으로는 러프한 질감의 배열을 보여주는 벽돌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좀 더 도시적인 거친 감성을 올려내면서 남들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연출하고 있다. 아일랜드 식탁은 조리대와 다이닝룸을 겸한다.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한 유연한 모습이다.

눈으로 먹는 요리

음식을 맛으로만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 요즘 요리는 눈으로도 먹는다. 더불어 식기를 보관하는 용기나 기구들의 디자인은 그 기능에 비례해 중요해졌다. 같은 맥락으로 데커레이션이나 조리 과정에 있어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만큼 결과의 만족도도 올라가는 법이다. 사과 한 조각이라도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보자.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한 작은 센스이다.

내추럴한 개성이 묻어나는 주방

자연에서 주는 결의 흐름은 어느 하나 부담스러운 것이 없다. 본래 그 자리에 존재했던 것 같은 편안함을 전해주면서 공간에 가느다랗게 녹아든다. 거주자의 성향을 반영한, 디자인 소품이 빛을 발하는 주방이다. 사진 속 벽면에 자리한 시계는 심플한 단조로움을 내보이고 가족들이 사용하는 컵 자체가 공간을 꾸미는 인테리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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