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집이 맞는지 눈이 동그래지는 앞뒤가 다른 주택

Haewon Lee Haewon Lee
Gärtnerhaus, 28 Grad Architektur GmbH 28 Grad Architektur GmbH غرفة السفر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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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아파트와 다르게 외관을 꾸미는 재미가 있어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아파트를 벗어나 외관까지 내 맘에 꼭 들게 꾸미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이다. 심플한 분위기를 자아내도 멋스럽고,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도 좋다. 주택 외관을 꾸미는 일은 이처럼 수많은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오늘은 이렇게 외관을 꾸미는 재미를 아는 사람들의 눈이 동그래지는 멋진 주택을 만나볼 것이다. 독일 서부에 위치한 Krefeld의 28 GRAD ARCHITEKTUR GMBH는 정원주택이라는 이름의 아름다운 집을 지었다. 이 집의 매력은 단연 외부에 있다. 집을 앞에서 볼 때와 뒤에서 볼 때,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오늘의 집은 매력적인 외관을 자랑하는 드림하우스를 꿈꾸는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궁금하다면, 지금 함께 만나러 가보자.

정원이 있는 뒤쪽

우리는 이 집을 정원이 있는 뒤쪽에서부터 만나볼 것이다. 정원주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멋진 정원을 가진 이 집의 뒤쪽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워 보인다. 가운데에 전면 유리로 된 공간이 있고 양쪽으로 직선으로 된 모던한 주택 공간이 날개처럼 펼쳐져 있다. 높게 올라간 전면 유리창의 공간은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된다. 집은 정원보다 반 층 이상 높게 올라가 있어 각종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고 집 안으로 통하는 공간이 보다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전면 유리로 된 내부

이제 계단을 올라가서 전면 유리로 되어 있는 내부로 들어가 보자. 내부는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전면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앞쪽으로 배치되어 있다. 아래에 러그까지 깔려 있어 이 공간을 한층 아늑하게 만들어 준다. 전면 유리로 된 내부에서는 바깥쪽의 야외테라스와 정원이 잘 보여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 된다.

정원이 보이는 다이닝룸

전면 유리로 된 중앙에서 양옆으로 시선을 돌리면, 오른쪽에는 주방이 있고 왼쪽에는 다이닝룸이 위치해 있다. 그 중 다이닝룸은 정원이 아주 잘 보이는 전면 유리창 앞에 위치해 즐거운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공간이 된다. 대리석으로 된 모던한 바닥에 밝은 우드로 된 식탁과 의자는 집에서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정원과 가까운 뒤쪽에서 집 앞쪽으로 통하는 부분은 파벽돌을 사용해 구분 지어 두었다. 이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자.

현관으로 통하는 복도

전면 유리로 되어 있던 중앙으로 다시 돌아와 보면, 현관으로 통하는 복도가 놓여 있다. 현관에서 바로 뒤쪽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색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에 가족들의 생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모노톤의 색감과 유리를 사용해 모던하게 표현한 뒤쪽 부분과는 다르게 앞쪽은 벽돌로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원과 통하며 밝고 개방적이었던 뒤쪽과 다르게 앞쪽의 공간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만나러 가보자.

벽난로가 있는 거실

앞쪽으로 더 들어가서 거실을 만나보자. 거실은 가벽을 두고 복도와 구분 지어져 있다. 이 가벽에는 벽난로가 빌트인 되어 있어 심플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어준다. 만일 벽난로를 설치할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면, 이렇게 가벽 중간을 잘라내어 벽난로를 안쪽으로 집어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큼직한 소파와 러그로 안락함을 높이고 모노톤을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 거실은 벽난로까지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공간이 되었다. 

아기자기한 아이방

위층으로 올라가면, 아이방을 만날 수 있다. 아이방은 모노톤에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을 사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깔끔한 공간 구성에 벽에 포인트를 두어 방이 산만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침대와 러그 앞쪽으로 놓인 수납공간은 아이 방의 낮은 가벽 역할을 한다. 심플한 듯 꾸며졌지만, 하늘색과 옅은 초록색을 적절히 배치해 편안함이 느껴지는 구성을 만들어냈다.

벽돌로 된 집 앞쪽

집 뒤쪽이 정원을 가지고 개방적이고 밝은 느낌이었다면, 집 앞쪽은 벽돌로 되어 있어 좀 더 중후한 분위기가 난다. 집 앞쪽과 뒤쪽이 전혀 다른 소재를 가지고 꾸며져 전혀 다른 느낌을 자아낸 덕분에 이 집은 두 가지 다른 매력을 갖게 되었다. 심지어 집 내부 또한 앞쪽에 위치하는지 뒤쪽에 위치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만일 앞, 뒤의 외관을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면, 같은 집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오늘의 집과 같이 앞뒤가 전혀 달라 눈이 동그래지는 색다른 주택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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