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록 식물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평범한 실내 거실에 화사한 꽃이 담긴 화병 하나만 놓아도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생기 넘치는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하나, 둘 씩 작은 화분을 모으기 시작하면 어느새 화초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는 이야기처럼 화초 가꾸기는 시작하기 전에는 절대 모르지만 은근히 깊은 매력이 있다. 좋은 취미가 될 수 있고 동시에 집안을 화사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줄 실내 조경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아파트나 개인 주택의 현관이나 거실의 분위기를 색다르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실내 조경 아이디어이다. Vismaracosi 건축 사무소는 백화점 쇼윈도우와 같이 유리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공간을 연출하였다. 하얀색 작은 돌이 바닥에 깔려 있어 잔디 이상의 전원적인 효과를 발휘하며 화분에 심어진 키가 큰 화초를 이용하여 관리가 수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고급스러운 인상을 전할 수 있는 실내 온실 장식이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휴식의 공간이다. 실내 면적을 고려하여 맞춤형 소파를 설치하고 가운데에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는 대형 화초를 놓았다. 바닥과 가구 모두 나무의 느낌이 잘 표현된 목재를 사용하여 통일감을 이루었으며 소파의 벽면에도 아담한 화단을 조성하였다. 실내라서 부담스러운 대형 화초라면 인테리어 효과를 위하여 조화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발상의 전환 아이디어는 늘 유쾌함을 선사한다. 바닥에 깔린 초록의 잔디 대신 벽면을 정원처럼 활용하여 초록의 잎이 가득한 화초로 채웠다. 또한, 상큼한 오렌지 색상으로 벽면을 색칠하여 화초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하였다. 이미 벽면의 화초와 포인트 색상으로 가득 찬 인테리어를 완성하였기 때문에 소박한 가구와 소품으로도 풍성한 실내를 만들 수 있다.
선인장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실내 조경 아이디어이다. 조경을 위하여 반드시 흙이 있는 화단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통일된 화이트 화분에 동일한 종류의 화초로 충분히 전원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특히, 선인장은 상대적으로 온도나 습도에 영향을 덜 받고 관리가 수월한 장점이 있어 인테리어 장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식물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도해 볼 수 있다.
화이트 인테리어에 초록의 화초를 이용하여 연출한 발코니이다. 넓은 창문을 통해 햇살이 잘 들어오는 구조로 밝은 자연광이 화이트 인테리어에 반사되어 더욱 화사한 실내가 되었다. 여기에 놓인 다양한 크기의 화초들은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생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목재 프레임의 화이트 가구와 잘 어울려 심플하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아담한 발코니를 장식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화초와 더불어 돌과 나무 등으로 구성된 소품과 가구를 잘 활용하는 것이다. 사진 속 발코니는 폭이 좁은 협소한 면적을 지니고 있다. 바닥에는 자갈을 깔고 나무로 제작된 벤치와 바닥 매트를 놓아 오히려 좁은 면적의 단점을 보안하였다. 바닥에 화분을 놓기에는 공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벽걸이 화초 장식을 선택하여 아늑함과 쾌적함이 있는 완벽한 공간으로 탈바꿈 하였다.
화단을 만들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실내에 화분을 장식하고 싶다면 다양한 인테리어 화분 장식 소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단순히 선반이나 테이블 위에 화분을 놓는 것 보다 더욱 특별한 분위기로 감각적인 실내를 만들어 줄 것이다. 심플한 화이트 철제를 이용한 화분 받침은 화초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미니멀리즘 스타일이나 북유럽 스타일의인테리어에 잘 어울릴 것이다.
최근에는 벽면 포인트 장식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색을 사용한 과감한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 포인트 색으로 마감한 벽에 걸이형 화분을 이용한 장식은 과하지 않으며 싱그러움을 더하여 실내를 한층 더 쾌적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주방이나 현관, 복도 등의 협소한 공간에도 무리 없이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1인 가구나 원룸에도 충분히 설치 가능한 장점이 있다.